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진출이 불발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는 20일(현지시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의 84개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R&B) 음반’ 시상자로 나섰으며,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도 뽑혔다. 더불어 전 세계를 누비며 활약해 그래미 어워즈의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명단에 오르지는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하고 국내와 해외 음원·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었고, 영국 ‘오피셜 음반차트 톱100’에서도 정상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 세계에서 스타디움 투어 콘서트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래미 어워즈의 후보 진출은 불발됐으나 오는 24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의 수상 길은 열려있다.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POP/ROCK)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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