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갓세븐 “섹시 콘셉트? 데뷔 6주년…새로운 도전 필요했다” [MK★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6개월 만에 돌아온 갓세븐(GOT7 :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처연 섹시미를 내세우며 변신을 꾀했다.

갓세븐은 지난 4일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콜 마이 네임’은 이름 명(名)이 담은 의미를 노래한다. ‘네가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리더 JB가 작사에 참여, ‘어둠에 갇힌 나의 이름을 불러준 네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됐다’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며, 캐치하고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매일경제

그룹 갓세븐(GOT7 :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Q. 빠른 컴백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6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인사하게 돼 감사하다. 그동안 하지 않은 스타일의 앨범이라서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만족도가 높은, 의미가 담긴 앨범이 탄생한 것 같아서 좋다. 올해 마무리를 좋은 앨범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진영)

Q. 이번 콘셉트가 처연 섹시다. 변화를 준 이유가 궁금하다.

“처음부터 섹시한 스타일을 하자고 한 것은 아니다. 저희 말로 하긴 그렇지만 갓세븐 7명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스타일이었다. 회사가 믿어줘서 이런 콘셉트로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노래는 갓세븐이 5주년이 끝나고 6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갓세븐만의 색깔을 고민하던 차에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자’고 해서 했다. 생각보다 잘 나오고 어울려서 좋다.”(진영)

“저희가 신나고 경쾌하고 밝은걸 많이 했다. ‘새로운 걸 도전할 때가 아닌가’라는 멤버들의 의견을 합쳐서 회사에 건의를 했다. 회사도 ‘그럴 때가 됐다’고 해서 새로운 콘셉트를 하게 됐다.”(JB)

Q. JB는 타이틀곡을 박진영과 함께 하게 됐다.

“재미있었다. 같이 만나서 가사를 쓰자고 한 게 아니고, 크게 느낄 만한 그런 게 없었다. 파일만 전달하는 그런 작업이었다. 진영이 형 가사 보면서 ‘이런 단어를 쓸 수 있구나’를 보고,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새로운 단어를 보고 표현법도 쓰게 된 것 같다.”(JB)

매일경제

그룹 갓세븐(GOT7 :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Q. 월드투어를 하면서 컴백 준비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

“월드투어를 하면 저희 팬들만 알고 다들 공백기로 생각한다. 그룹 인지도가 없어질 수 있으니까 저희가 존재한다는 걸 의미있는 앨범을 가지고 나가자고 생각했다. 체력관리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월드투어도 하고 앨범도 준비하고 작업도 굉장히 많이 해서 체력관리를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무리하지 않게 약도 챙겨먹고 물도 꿀물로 마시는 등 체력관리를 했다.”(JB)

“저희의 요구였다. 저희 회사가 아티스트가 많아서 타이밍을 놓치면 (컴백을)하기 힘들다. 월드투어 하면서 에너지를 앨범에 넣었다. 그게 가수로서 의무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젊을 때 열심히 해야한다.”(진영)

Q. 이번 콘셉트를 보고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는지.

“제2의 ‘니가 하면’으로 만들고 싶다. 그때가 처음으로 섹시한 느낌을 내려고 한 곡인데 그 다음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발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곡은 충분히 보여줬다. 계속 나오면 질릴 수도 있고 오랜만에 제2의 ‘니가 하면’으로 만들고 싶다.”(뱀뱀)

매일경제

그룹 갓세븐(GOT7 :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Q. 팬들의 반응이 좋다.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가장 많은 변신을 한 멤버가 있다면 누구인가.

“제 생각엔 제가 아닐까(웃음). 사실 영재가 살을 독하게 빼서 저도 보고 놀랐다. 사진 보고 ‘보정 많이 했나요?’라고 물어보니까 살 빼서 그런 거라고 해서 놀랐다.”(JB)

“kg를 쟀는데 8kg가 빠졌다. 생각 안했는데 친형이랑 함께 사는데 몸무게 재보라고 해서 쟀는데 8kg가 빠졌더라. 그때 돼서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다.”(영재)

“많이 안먹고 샐러드 챙겨서 다니더라. 저희 먹는 거 보면서 샐러드 먹으면서 노력했다. 정신적으로 힘든데 그래도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뱀뱀)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