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지켜보는 이종범 코치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퓨처스팀(2군)의 이종범(49) 총괄 타격 코치가 일본프로야구 구단 연수를 추진한다.
21일 LG 구단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코치는 최근 구단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일본 연수 의사를 구단에 밝혔고, LG 구단은 적합한 구단을 물색 중이다.
LG 구단과 인연이 있고, 이 코치가 현역으로 뛰기도 한 주니치 드래건스 구단에서 연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와 KIA를 잇는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 코치는 1998년부터 4시즌 반 동안 주니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와 2012년 KIA에서 은퇴한 뒤 그해 말부터 2년간 한화 이글스에서 1군 주루 코치를 맡아 지도자로 변신했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거쳐 지난해 LG 퓨처스팀 총괄 타격 코치에 선임됐다.
LG 구단은 이 코치가 복귀할 경우를 대비해 그의 빈자리에 새 인사를 선임하진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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