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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건모 결혼연기, 장지연과 애정전선 문제無→따뜻한 봄날에 부부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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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건모 결혼연기 사진=DB(김건모)

결혼을 연기한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따뜻한 봄에 화촉을 밝힌다.

김건모의 예비 장인 장욱조는 20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예식날인 내년 1월30일에서 5월로 연기됐다고 밝히며 “건모가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당초 오는 2020년 1월30일 겨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식일을 변동하며 따뜻한 봄날에 축복을 받게 됐다.

특히 예비 장인인 장욱조가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연기에 대한 이유를 밝힘으로써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는 문제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30일 진지한 만남 중이며,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말 25주년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을 맺었다.

김건모는 “처음엔 (결혼 생각이 없어) 관심을 두지 않고 밀어냈는데, 지연이가 어느 순간 제 안으로 들어왔다"며 "그날 바로 어머니께 데려갔다. 싱크대 앞에서 어머니와 지연이가 별 얘기가 아닌데도 웃으며 죽이 잘 맞았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신부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예비 장인 장욱조 역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에)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 경사 중 경사 아니냐. 39년 동안 기다렸는데 딸의 짝을 만나니 기쁘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 반대는 한 번도 없었다. 가족 모두 대환영했다. 유명한 국민 가수니까 우리 가정의 식구가 된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이고 감사하나”며 각별한 사위 사랑을 전했다.

또한 김건모도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예비 신부 장지연과 달달한 애정 행각은 물론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했다.

올해 김건모의 나이는 52살로 신부와는 띠동갑 차이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은 많은 나이차에 도불구하고 이를 뛰어넘는 깊은 사랑을 드러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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