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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라스' 김영옥→이미도, 거침업는 '줌크러시' 입담 대방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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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라스'를 가득채웠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줌크러시' 특집으로 진행되며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와 함께했다.

이날 정식으로 연극에 도전했다고 밝힌 김영옥은 극 중 이혜정, 장동민과 함께 출연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활동 중인 여배우 중에 가장 고령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영옥은 맞다며 "신구 선생님도 내 아들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배우 데뷔 62년차가 됐다는 김영옥은 '할미엠'으로 무대에 서게됐던 에피소드부터 남편과의 사생활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줬다.

지난 출연 이후 오랜만에 재출연인 이미도는 SNS에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미도는 "반응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SNS로 화제를 모으니 그제야 불러주셨다"며 "아이는 사진을 찍을 때 늘 무표정이다. 그냥 엄마가 또 뭘 하나보다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결혼 전 마지막으로 동생, 남편과 함께 클럽을 간 이미도는 "제가 노는 걸 좋아하니까. 신나게 노는데 남편은 그런 게 어색한 가보더라. 술을 막 마시고 술에 만취해서 저한테 와서 춤을 추더라. 근데 혹시 주변에서 보기에 모르는 남자가 와서 그런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되더라. 아직 제가 결혼한 걸 모르는 분이 있으니까. 그래서 다음에는 남편인 걸 티내달라고 말했다"며 "다음에 갔을 때 또 저랑 동생은 춤을 신나게 추고, 남편은 만취했다. 다가와서 막 춤을 추다 '디스 이즈 마이 와이프'라고 외쳤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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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혼 후 7년 째 혼자살고 있는 정영주는 "얼마 전에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 혼자 공연하러 지방에 가셨다가 운명을 달리 하셨다. 그리고 얼마 있다 또 설리씨도. 그 후에 지방 촬영을 끝내고 돌아가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지금 너희 집에 왔어' 갑자기 찾아오셔서 의아했는데, '너도 혼자 살잖아'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정영주에 김구라는 "밥은 어떻게 해먹어요"라고 물었고, 정영주는 "다 해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 먹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안영미는 "왜요 같이 먹고 싶어요? 정식으로 요청해"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주는 웃으며 "동현이랑 같이 식사할까요?"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정영주 씨랑 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아들이 있고 저도 아들이 있고, 동년배니까"라며 변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영주는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의 OST를 부르게 됐고, 이에 앞서 김구라의 턱을 만져보고 싶다고 말했던 정영주를 위해 김구라가 붐의 인중을 잡고 정영주가 구라의 턱을 잡으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주의 노련하고 묵직한 노래를 들으며 김구라는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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