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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우다사’ 첫 번째 소개팅남 셰프 토니정, 박연수에 “마음을 여세요” 심쿵 발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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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다사’에서 박연수가 셰프 토니 정(정주천)과 첫 번째 소개팅을 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다사 하우스의 둘째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첫 번째 소개팅이 준비됐다는 말을 꺼냈다. 소개팅이라는 말에 시큰둥한 말을 하다가도 신동엽이 “박서준 닮았다”라는 말을 꺼내자 멤버들은 폭풍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을 보던 신동엽은 “아까는 아이를 사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더니 키를 묻냐”고 말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박연수는 “내가 먼저 하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가장 첫 번째로 소개팅을 한 멤버가 됐다.

다음날 아침 소개팅 준비를 하는 박연수 곁으로 모두 모여 들었다. 박연수의 스타일링을 지적하던 우다사 멤버들은 다 같이 화장을 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못한 박연수는 “언니들 내가 오늘 소개팅을 간다고. 시장간다면서 왜 다들 화장하고 있는 거야”라며 “나 옷도 한번 봐줘야 한다”고 소리쳤다.

박은혜는 “시장에서 누굴 만날 줄 알고 꾸며야지”라며 “우리 지금 바쁘다. 너 옷 보려면 너가 입고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연수는 “내가 잘못했네. 내가 입은걸 직접 보여줘야 되는데 내가 잘못했네”라며 옷장으로 다가갔다. 여러 가지 옷을 보여주던 박연수는 밝은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나섰다. 이 모습을 보던 신동엽은 “예쁘게 입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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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남을 만난 박연수는 나이부터 가족관계까지 공유했다. 박연수는 “저는 이혼을 했고, 아이가 두 명 있고 제가 양육을 하고 있다. 이혼을 한지는 5년 정도 됐다”고 먼저 털어놓기도 했다.

셰프라고 밝힌 소개팅남 토니 정은 “제가 소개팅한 사람들 중에서 제일 예쁘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하고, 연수만을 위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와 설레게 했다.

또 먹고 싶다는 박연수의 말에 토니 정은 “특별한 룸에 특별한 날에 모실게요”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박연수는 “얼굴도 모르는 소개팅을 잘 안해봤다”며 “이런 적이 처음이다. 진짜 설?�다”고 전했다.

소개팅에 대한 다른 생각이 생겼냐는 MC의 물음에 박은혜는 “나는 진짜 남자가 맘에 들까봐 걱정된다”고 말했고, 김경란은 “그냥 기대가 안 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멤버들의 연애스타일을 점쳐보며 “경란이랑 은혜는 초식동물이고, 영란이랑 연수는 육식동물 같다”며 “호란은 초식동물인데 육식을 하는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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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가 소개팅을 하는 사이 김경란과 박은혜, 박영선은 저녁을 준비했다. 소개팅남이 맘에 들면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하겠다는 박연수의 말을 듣고 우다사 멤버들은 한껏 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기대처럼 박연수는 토니 정을 데리고 우다사 하우스에 찾아왔다. 토니 정이 들고 온 와인을 맛보며 얘기를 나누던 사이 셰프인 토니 정은 고기를 직접 굽기 시작했다.

토니 정은 박연수를 보며 “마음을 여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토니 정의 진짜 속마음을 알기 위해 연수를 급히 보낸 우다사 멤버들은 “솔직하게 연수 어땠냐”고 물어봤고, 토니 정은 “음식을 되게 잘 먹으시더라. 내숭 없이 자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분이 좋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호란이 뒤늦게 등장했고, 호란이 “어떻게 하루 만에 어떻게 오셨냐”고 묻자 토니 정은 “고기를 잘 굽는데 어필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은 고기를 완벽하게 스테이크로 만든 셰프 토니 정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면 언제든 불러달라”라고 말했다. 편안하게 두 사람의 시간을 가지라고 자리를 떠난 우다사 멤버들은 2층 테라스에서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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