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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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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경쟁자 영입에… ‘스니키’, “이적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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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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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3년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 이후 무려 7년 간 팀을 이끌었던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가 정든 소속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북미 e스포츠 매체는 지난 19일 진행한 재커리 스쿠데리의 개인 방송을 조명하며 “재커리 스쿠데리가 클라우드 나인에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SPN 측은 지난 19일 TSM 소속의 원거리 딜러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의 클라우드 나인 이적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클라우드 나인에 입단한 재커리 스쿠데리는 7년 동안 2번의 리그 우승과 7번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18 롤드컵에서는 아프리카를 꺾고 팀을 4강에 올려 놓으며 베테랑의 면모를 선보였다.

제스퍼 스베닝슨의 이적 소식에 재커리 스쿠데리는 그동안 정들었던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재커리 스쿠데리는 “나는 내 포지션을 두고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클라우드 나인의 원거리 딜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맞서 싸우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재커리 스쿠데리는 “2020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찾거나, 휴식,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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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벤' 제스퍼 스베닝슨.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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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라우드 나인은 20일 제스퍼 스베닝슨의 영입을 공식 발표해 7년 간 공고했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지각변동을 알렸다. 유럽에서 활동한 후 2018 시즌을 앞두고 TSM(Team SoloMid)에 합류한 제스퍼 스베닝슨은 2019 롤드컵 선발전에선 클러치 게이밍에 패배하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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