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존솔루션즈, 클라우드 기반 5G 모바일 솔루션 제공
기존 기술 대비 고효율 저비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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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 미국 자회사 다산존솔루션즈가 일본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의 5G 프런트홀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라쿠텐 모바일은 일본 내 제4이동통신사로 꼽힌다. 라쿠텐 측은 다산존솔루션즈를 기술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네트워크 가상화 및 클라우드에 기반한 모바일 프런트홀을 구성, 설비 구축 비용을 줄이고 운영을 단순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프론트홀(fronthaul)은 안테나, 중계기 등의 무선 기지국을 통합 기지국으로 연결하는 유선 구간이다. 5G 시대에는 LTE에 비해 촘촘한 기지국 구축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용해야 할 데이터 용량도 커짐에 따라, 고객 접점에서 무선 데이터 신호를 수신해 이를 통합기지국으로 전송하는 프런트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다산존솔루션즈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4G LTE와 5G 및 Wi-Fi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기지국 집선 스위치를 기반으로 한다. 프런트홀뿐만 아니라 통합 기지국을 중추망으로 연결하는 백홀(backhaul)까지 모두 아우른다.
라쿠텐 모바일은 이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기가급 광통신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초고속, 초저지연으로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과 확장성을 높이고 전국 단위 모바일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영킴(Yung Kim) 다산존솔루션즈 대표이사는 “라쿠텐 모바일은 통신 지형을 바꾸고 5G 세계를 혁신하고 있다”라며 “다산존솔루션즈가 모바일 산업 내 혁신적 변화의 일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렉 아민(Tareq Amin) 라쿠텐 모바일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솔루션 리더인 다산존솔루션즈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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