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태국과 0-0 무승부…월드컵 예선 선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맞수 태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만 조 선두는 지켰다ㅏ.

베트남은 19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안방에서 아쉽게 승점 1씩 나눠 가졌지만 베트남은 3승 2무(승점 11),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G조 선두 자리는 굳게 지켰다. 태국(2승 2무 1패·승점 8)과는 승점 3 차이를 유지했다.

G조에서는 이날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은 말레이시아가 3승 2패(승점 9)가 돼 태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는 5전 전패를 당했다.

베트남은 전반 28분 태국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베트남은 후반에도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두팀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Vietnam's Nguyen Van Toan (C) controls the ball during the Qatar 2022 World Cup qualifying football match between Vietnam and Thailand at the My Dinh stadium in Hanoi on November 19, 2019. (Photo by MANAN VATSYAYANA / AFP)

''박항서호 파이팅'' 베트남 축구 팬들 열띤 응원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오랜 라이벌인 태국을 상대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 5차전을 펼치자 베트남 축구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폈다. 2019.11.19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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