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매각사에게 통지
우선협상대상자 이번 주 중 결정 될 듯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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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승자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매각사인 금호산업으로부터 받은 인수후보 적격성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날 국토부 항공산업과 관계자는 “항공산업법상 위법 사안이 있는지를 가리고 그 결과를 어제 오후에 매각사에 통지했다”며 “결과 자체는 국토부에서 알려줄 수 없는 사안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사모펀드 KCGI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국토부의 인수후보 적격성 심사 결과가 통보된 만큼 아사이나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번 주 중에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인수가액으로 2조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조원 중후반대를 제시한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유리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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