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팝업TV]'슈돌' 윌벤져스→건나블리, 의미있는 6주년..웃음 가득 '기부 달력' 촬영(by.연정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가 6주년 기부 달력 촬영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6주년을 맞이해 '슈돌' 아이들이 '기부 달력'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기부 천사' 가수 션의 추천으로 기부 달력의 수익금은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 이러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윌벤져스, 라라자매, 잼잼이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한가인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 배우 연정훈. 연정훈은 '슈돌 6주년 기부 달력'의 사진작가로 참석해 달력의 콘셉트를 '인생'이라 정했다.

우선 윌리엄과 라원이가 신랑·신부로 변신해 결혼과 육아를 표현했다. 첫 촬영이라 긴장을 한 라원이가 계속 경직된 모습을 보이자 윌리엄은 라원이를 바라보다 기습 볼뽀뽀를 하고 백허그를 해 라원이의 긴장을 완화시켜줬다.

계속해서 11월 콘셉트는 출산과 육아. 쌍둥이 엄마·아빠로 변신한 윌리엄과 라원이는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였다. 이 때 윌리엄은 "라원이 여보옹"이라며 라원이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유모차에 타고 있는 라원이 동생 라임이도 함께 촬영에 돌입.

이어 벤틀리와 잼잼이는 12월 콘셉트 황혼의 부부를 표현했다. 특히 벤틀리는 백발의 가발을 쓰고 수염을 그려 깜찍한 벤크루지 영감의 모습을 드러내 미소짓게 했다.

촬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스튜디오를 휘젓고 다니던 벤틀리와 잼잼이에게 연정훈은 비장의 무기 '젤리'를 꺼내보여 집중시키는 노련함도 보여줬다.

한편 아이들의 평소 이미지에 맞게 콘셉트 촬영에 나섰다. 개그맨 윌리엄, 일타강사 라원이, 아이돌 잼잼이, 푸드 크리에이터 벤틀리로 변신시켜 이모-삼촌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건나블리와 아빠 박주호는 울산에서 따로 달력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했다.

2020년 황금 쥐의 해를 맞아 나은이와 건후는 쥐 의상을 입어 깜찍한 생쥐가족을 표현했다. 이후 나은이는 발레리나로, 건후는 새 박사로 변신에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가득 표출했다.

이번 6주년 특집 달력 사진 촬영은 '슈돌' 아이들과 가족에게 뜻깊은 기획이었다. '슈돌'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 판매 수익금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어린이 재활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 달력'에 참여한 '슈돌' 출연진과 이를 구매할 모든 이들, 시청자들에게 이번 '슈돌' 6주년은 훈훈함으로 가득찬 시간이었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