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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연우 트로트 도전, `칠갑산` 열창에도 오디션 탈락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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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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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김연우가 트로트를 열창했다.

10일 방송된 tvN·X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연출 심우경 남경모)에서는 이용진, 이이경, 황제성, 이진호, 김동현, 이수근이 '뽕짝스타K' 오디션에 참가하며 트로트계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브이(UV) 유세윤 뮤지가 ‘플레이어’ 인턴 플레이어로, 홍진영 설운도 김혜연 허경환 그렉이 ‘뽕짝스타K’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오디션 중 한 참가자가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산에서 온 김갑산이라고 한다. 내 속에 우울감이 너무 많다. 트로트를 부르며 표출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칠갑산'을 선곡한 복면 가수는 반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복면을 벗은 출연자의 정체는 ‘보컬의 신’ 김연우였다. 가수 김연우의 정체를 확인한 출연자, 심사위원,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연우는 자신의 명곡 중 하나인 '이별 택시'를 열창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복면을 벗고 부르니까 별로"라면서 불합격을 줬다. 설운도 역시 "김연우를 평소에 좋아하고 있다. '이별택시' 가사에 보면 왜 아저씨한테 물어보냐. 아줌마는 안되냐.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한다. 불합격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연은 "진실성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콩밭 메봤냐. 거짓된 노래를 하는건 정말 불쾌하고 불합격 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진영 역시 "혹시 칠갑산이 어디 있는 산인지 아냐. 충남 청양군에 있다. 알았으면 합격 드렸을 텐데 모르니까 불합격 드리겠다"고 불합격을 줬다. 결국 김연우는 불합격을 받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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