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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한강이, 10분 걸으면 망리단길이…

조선비즈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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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한강이, 10분 걸으면 망리단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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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가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8~28㎡ 144실을 공급한다.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서울 지하철 합정역 8번 출구 근처에 들어선다. 합정역은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교차해 '더블 역세권'으로 불린다.

역 주변은 서울에서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홍익대와 신촌 등 젊은이들이 몰리는 주요 상권이 근처에 있고,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가깝기 때문이다. MBC·JTBC 등 방송국과 IT 기업이 밀집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인근에 있다.

대학·업무단지 가까운 '더블 역세권'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여의도·종로 등 다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합정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정거장(당산역 환승)이다. 시청역과 을지로3가역은 2호선으로 6~8정거장 거리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양화대교와 강변북로로 진입해 서울 다른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합정역 주변이 집과 일터가 가까운 '직주(職住) 근접성'을 중시하는 직장인과 주변 대학생의 원룸·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대학교와 여의도, DMC 등을 포함해 배후 수요를 약 3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합정역 주변은 지하철 2·6호선이 교차해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인과 주변 대학생의 주거 배후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

서울 마포구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합정역 주변은 지하철 2·6호선이 교차해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인과 주변 대학생의 주거 배후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주변에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복합 쇼핑몰 메세나폴리스와 딜라이트 스퀘어, 홈플러스 합정점이 합정역과 연결돼 있다. 메세나폴리스 안에는 롯데시네마가 있고, 딜라이트 스퀘어 안에는 교보문고가 있다. 특색 있는 가게들이 모여 있어 최근 20·30대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망리단길, 과일과 반찬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망원시장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한강 조망권에 모든 호실 복층 구조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을 따라 조성된 한강공원, 체육 시설 등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실제 한강변 신축 고급 주거 시설에는 꾸준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 올해 마포구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분양 가격이 7억~16억원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조기 완판(完販)됐다.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전용면적 18㎡, 21㎡, 25㎡, 28㎡ 등 네 가지 평면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지만 전용률이 63%로 높은 편이다. 입주자가 더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모든 호실을 복층으로 설계해 실제 사용 면적과 공간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이화공영이 시공해 2021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신용산역 4번 출구 앞에 있다.




성유진 기자(betru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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