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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명칭 '빛가람동' 확정

뉴스웨이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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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명칭 '빛가람동'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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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최진경 기자]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법정동 명칭이 '빛가람동'으로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1월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46건의 응모작과 2007년 전국공모를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식명칭으로 확정된 '빛가람' 명칭을 대상으로 14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법정동 명칭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사업부지는 행정구역상 나주시 산포면과 금천면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의 편의 제공과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법정동 신설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법정동 명칭을 확정, 향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법정동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고성혁 심의위 위원장은 "빛가람 명칭이 2007년부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공식 명칭으로 확정돼 사용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상징성과 혁신도시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어 법정동 명칭으로 빛가람동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빛가람'은 순수 우리말인 빛과 가람(강)을 나타내는 말로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광주의 빛이 하나되는 상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대표적 이전공공기관인 한전 등 에너지군을 뜻하는 빛과, 농촌공사 등 농생명기능군을 뜻하는 가람 의미를 가지고 있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인구 5만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원 732만㎡에 1조4175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현재 13개 기관의 청사 신축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 하반기 농수산식품연수원을 시작으로 2014년 말까지 15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진경 기자 newswa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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