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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홍지수 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3년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해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토크 라디오 방송 '하워드 스턴 쇼'에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9)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관계는 문란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앞서 지난 2012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하던 중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부정행위를 저질러 결별한 바 있다. 루버트 샌더스 감독은 지난 2014년 배우자이자 모델인 리버티 로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방송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사람들이 오해하곤 하는데 저는 아이들 딸린 아빠인 감독과 그렇게 깊은 관계는 아니었다"며 감독과 공개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감독과 사랑에 빠지지는 않았다"며 "당시 사귀고 있었던 로버트 패틴슨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트 샌더스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속편에 출연하지 못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당시 상황이 지금과는 달랐다. 영화 측에서 스캔들을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래도 출연하지 못한 건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다. 날 바닥으로 내리친 것 같았다. 나는 영화에 출연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모델인 동성연인 스텔라 맥스웰과 현재 교제중이다. 또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까지 가수 FKA 트위그스와 약혼했으나 파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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