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타카기 리나 "한국 남성과 결혼해요"

[사진 타카기 리나 블로그]

일본 여배우 타카기 리나(34)가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14일 타카기 리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개인적인 소식 하나 알려드립니다. 저 결혼하게 됐어요. 상대는 이전부터 한국에서 사귀고 있던 분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그분이 지금 일 때문에 미국에 있어요. 이제부터는 미국과 한국, 일본을 왔다갔다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중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타카기 리나는 1999년 후지 TV 드라마 ‘퍼펙트러브’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연극·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 영화 ‘GO’에 출연했고, 2008년 한국 드라마 ‘떼루아’, 2012년 한일 합작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에 출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2012년 영화 ‘시간의 숲’에서 박용우와 호흡을 맞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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