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일 중국에서 세계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식 출시한다.
2일 삼성 갤럭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는 "갤럭시 폴드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고, 우리는 휴대전화의 형태를 바꿨다"면서 제품 출시일을 알렸다.
갤럭시 폴드는 9월 6일 한국에 처음 출시된 이후 1·2차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1·2차 판매 때 10여분 만에 매진됐고, 지난 14일 3차 판매도 11시간 만에 판매가 끝났다.
2일 삼성 갤럭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는 "갤럭시 폴드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고, 우리는 휴대전화의 형태를 바꿨다"면서 제품 출시일을 알렸다.
![]() |
삼성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폴드는 9월 6일 한국에 처음 출시된 이후 1·2차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1·2차 판매 때 10여분 만에 매진됐고, 지난 14일 3차 판매도 11시간 만에 판매가 끝났다.
한국 뿐 아니라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당일 완판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물량도 매진됐다.
화웨이도 오는 15일 자사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중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폴더블 폰 기술 수준은 삼성전자가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두 회사의 자존심 대결이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작일인 1일에 맞춰 지난달 18일 유동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는 상하이 최대 번화가 난징둥루에 초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경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