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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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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란 뉴욕 메츠 감독 내정, 구단 사상 첫 라틴계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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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뉴욕 메츠의 전설 카를로스 벨트란(42)에 친정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데일리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일제히 ‘벨트란이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벨트란과 함께 유력한 신임 사령탑 후보였던 에두아르도 페레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메츠 감독 후보였다는 데 감사하다. 그러나 새 감독은 벨트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소식통들도 벨트란의 뉴욕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벨트란이 메츠 지휘봉을 잡으면 구단 역사상 최초의 라틴계 사령탑이 된다.

벨트란은 2005년부터 메츠에서 활약하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골드글러브 3회 수상으로 이른바 ‘5툴 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메츠를 떠난 뒤 캔자스시티와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텍사스, 뉴욕 양키스에서 뛰며 4차례 올스타 무대를 더 밟은 빅리그 레전드다. 통산 2586경기에서 435홈런 1587타점 타율 0.2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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