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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홍지수 기자]터미네이터마저 불길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해외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72)는 캘리포니아 산불을 피해 집을 도망치듯 나왔다. 이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시사회는 당일 취소됐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트위터에서 "새벽 3시 30분에 안전하게 대피했다. 피난 구역에 있다면 지금 당장 나와라"며 "캘리포니아 지역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소방관 분들은 진정한 영웅"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전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도 트위터를 통해 "소방관들이 우리 모두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안전하게 대피했지만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영화 시사회 후 진행 예정이었던 파티의 모든 음식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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