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과 양홍석이 2연패에 빠진 부산 KT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폭발적인 득점력의 두 선수가 ‘뒷심 부족’으로 연패에 빠진 KT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T는 26일 오후 5시 사직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19-20시즌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이번 시즌 KT는 3승 4패에 머물고 있다. 1, 2쿼터에 치고 나갔다가도 후반 들어 실점이 많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T가 2019-20시즌 전반 우세를 유지해 승리한 것은 단 두 번뿐이다. 지난 원주 DB전에서도 2쿼터까지는 4점 차로 앞섰으나 이후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부터는 모든 쿼터에 외국인 선수를 1명만 기용할 수 있어 의존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졌다. DB는 김종규, SK는 김선형 같은 득점 감각이 좋은 국내 선수 덕분에 상위권에 올라있다.
KT도 순위 도약을 위해선 국내 선수 해결사가 필요한데 허훈과 양홍석은 이미 공격력은 검증됐다. 특히 허훈은 DB와의 경기에서 3점 슛 9개를 연속으로 성공하기도 했다.
허훈과 양홍석이 잔 실수와 승부처 실책을 줄이고 승리의 주인공으로 떠올라야 KT도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