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1345가구 이달 입주
병원과 일체화된 단지 …임대·매매·증여도 가능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착안한 신개념의 ‘케어하우스’다. 대형건설사에서 공급하는 최초의 매입형 시니어주택이면서, 1000가구가 넘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요양원과 달리 임대 및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주택처럼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으며 임대 투자 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병원(용인 동백세브란스)과 하나로 연계된 차별화된 시니어주택인 점도 장점이다. 2016년 분양 당시 대단지임에도 3개월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달 입주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용인 동백지구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134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자녀를 분가시킨 후 중소형 평형대를 찾는 노년층의 수요를 고려해 전 가구를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이달 입주하는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GS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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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으로 문턱 등의 내부 요철을 최소화해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모든 방과 욕실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벨이 설치된다. 산책이 가능한 연결통로를 설계해 오르내리지 않고도 단지 내부 이동이 가능하며 산책로와 연계된 3만평 규모의 생태숲에는 테마광장, 조경시설 등이 마련된다. 사교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연회장 등도 도입됐다. 찾아오는 자녀 등이 쉽게 머무를 수 있도록 9개실의 게스트하우스도 들였다.
시니어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도 돋보인다. 단지 내 건강센터에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며 대형종합병원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2020년 2월 개원 예정)과 연계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입주민에게는 전담 창구·병실 우선배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이다. 각 세대별로 청소·세탁 등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대행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식당도 마련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올해 들어 70여건의 분양권이 거래되는 등 손바뀜도 활발하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1억~2억원대에서 전월세 매물을 구할 수 있고, 3억원대 정도면 살 수 있어 은퇴자나 자녀를 분가시킨 노부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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