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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혜진-붐 “제대로 ‘썸’ 타게 해드리죠”…Mnet ‘썸바디2’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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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혜진(왼쪽)과 붐(오른쪽)이 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썸바디2’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net 제공


한혜진(36)과 붐(37)이 ‘썸남’과 ‘썸녀’를 연결하는 ‘썸마스터’ 본색을 아낌없이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net ‘썸바디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회 진행 소감과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썸바디2’는 청춘 남녀 댄서들이 출연해 춤을 통해 가까워지는 과정을 포착하는 ‘댄스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으로, 한혜진과 붐이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방송으로 호평을 받으며 시즌2가 제작돼 18일 첫회가 방송됐다. 걸스힙합 김소리, 한국무용 윤혜수·박세영, 발레 이예나·최예림 등 여성 5명과 스트리트 송재엽·이우태, 한국무용 이도윤, 현대무용 강정무·장준혁 등 남성 5명이 출연한다.

한혜진은 “시즌2는 연애세포가 죽은 분들도 뜨겁게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나왔다”고 밝혔다. ‘썸마스터’란 별명에 대해서는 “행복한 수식어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애에 대해선 “중이 제머리를 잘 못깎죠”라며 웃었다.

한혜진은 또 “요즘 젊은 친구들의 연애 내 스무살 때와는 달라졌음을 느꼈다”며 “젊은 남녀들이 자기의 바뀌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면 재미있으실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짚어줬다.

가수·DJ로 활약한 붐은 출연 댄서들이 주고받는 ‘썸뮤직’으로 숨겨진 마음을 알아내는 ‘썸남’을 수행한다. 붐은 “춤과 사랑의 만남, 춤을 통해 사랑이 발전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붐은 자신의 연애에 대해 “지금 연애세포가 99퍼센트 올라왔다”며 “‘썸바디2’와 함께하며 이제 진짜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썸바디2'는 위성·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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