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2회전 제2국 <흑 6집반 공제·각 3시간>
白 미위팅 九단 / 黑 신진서 九단
172의 건너붙임도 정확했다. 이 수로 참고 2도 1로 절단하는 것은 성급하다. 흑은 4까지 아래쪽을 살아간 뒤 A와 B를 맞볼 것이다. 흑 A를 당하면 좌변 백이 다 잡힌다. 이 가상도는 무조건 흑승이다.
180까지 외길. 186에 와선 흑백 두 대마의 수상전으로 단순화됐다. 187, 189는 이 경우 수를 늘리는 요령이다. 백도 이제 수를 늘일 곳은 190뿐이다. 무대 중앙에서 샅바를 거머잡은 거대한 두 마리 코끼리. 이 몸싸움의 승자는?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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