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이스트방크 오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39위인 정현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32위인 캐나다의 밀로시 라오니치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정현이 꺾은 라오니치는 2016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그해 윔블던 준우승, 호주오픈 4강의 성적을 냈습니다.
이달 초 일본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2회전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 경기 승자와 만나게 됩니다.
정현은 서브 에이스 수에서 1-10으로 열세를 보였지만 1, 2세트에서 모두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2세트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던 정현은 처음으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고 4-4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세트 포인트까지 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핸드 위너로 포인트를 따내 고비를 넘겼고 이후 게임스코어 5-5에서는 연달아 2게임을 획득하며 1시간 44분간 이어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 [SBS D포럼] 10.31 DDP : 참가신청 바로가기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