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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Y현장] '터미네이터' 맥켄지 데이비스 "찜질방 다녀와...韓 다시 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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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맥켄지 데이비스가 찜질방의 매력에 푹 빠졌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기자간담회가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새로운 시리즈의 주역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그리고 '데드풀'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맥켄지 데이비스는 "어제 찜질방을 다녀왔다. 음식도 맛있고 패션도 너무 좋고 사람들도 친절하다. 한국이 너무너무 좋다"라면서 찜질방에 대해 "한국을 다시 오게 될 이유"라고 미소 지었다.

나탈리아 레이즈 역시 "한국에 이사를 오고 싶을 정도다. 맥켄지와 같은 아파트에 살기로 했다"면서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 음식도 맛있고 한국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나라도 아름답다. 찜질방도 좋았다. 때를 밀었는데 굉장한 경험이었다"라고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가브리엘 루나는 "한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드보이'를 좋아하고 김지훈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한다. 초청해줘서 감사하다. 한국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전에 한국에 왔을 때 '아윌 비 백'(I'll be back)이라고 말씀드렸다.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 훌륭한 배우, 감독님과 함께 왔다. 영화가 좋으면 홍보도 재밌다.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가지고 왔다. 한국에 온 지 30년이 됐다. 홍보뿐만 아니라 휴가나 여행으로도 왔다. 항상 한국에 오면 기쁘다"라고 웃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새로운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기 위해 그레이스가 미래에서 찾아오고 대니를 제거하기 위한 터미네이터 Rev-9의 추격이 시작된다. 그런 그레이스와 대니 앞에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가 나타난다.

'데드풀' 팀 밀러 감독의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액션과 전에 없던 강력한 캐릭터들의 대격돌로 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하고 시리즈의 아이콘 'T-800'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의 컴백으로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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