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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르 두 달 만에 복귀…이강인 입지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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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의 경쟁자 카를로스 솔레르(22)가 복귀했다.

평양을 다녀온 이강인이 마드리드 원정길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시즌 라리가 9라운드를 갖는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몇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 곤살로 게데스, 로드리고 모레노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솔레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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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솔레르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다.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솔레르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4) 전 감독 체제에서 주전 오른쪽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강인이 많은 경기를 뛰기 어려웠던 이유다.

솔레르는 8월 21일 훈련 도중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쳐 두 달간 재활에 전념했다. 그가 전열에 이탈한 사이 알베르트 셀라데스(44)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강인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라리가 4경기(1득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총 6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솔레르의 복귀는 이강인의 입지를 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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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솔레르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다.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셀라데스 감독은 “솔레르는 며칠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가 스쿼드에 있다면 언제든지 우리를 도울 수 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출전을 예고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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