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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연예가중계' 경찰 측 "故설리 사망, 심경 메모 있지만 공개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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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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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故설리의 사망을 애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의 소식이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의 관계자는 "매니저가 (설리 씨와) 연락이 안 돼 가보니까 사람이 죽었다는 신고가 있었고, 개인적인 심경을 담은 노트가 있긴 한데 내용은 분석 중이다. 공개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가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모습에 대해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게 좀 속상하다"고 토로했던 방송 내용 등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연예가중계'의 MC 신현준과 출연진들도 "설리 씨가 너무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신고를 받고 경찰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후 국과수 부검이 실시됐고, 국과수는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수많은 동료들의 추모 속 지난 17일 발인식이 이어지며 설리는 영면에 들었다.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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