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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韓 사이클, 아시아 선수권서 개인추발 전 종목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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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 국가대표팀이 2020 아시아사이클트랙선수권대회에서 개인추발 전 종목을 석권하며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사이클 국가대표 박상훈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중 남자 엘리트 개인추발 결승에서 4km를 4분 22초 268에 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2위에 오른 카자흐스탄의 알리셰르 주마칸보다 5초가량 빠른 기록이다.

이주미 역시 여자 엘리트 개인추발 결승에서 3km를 3분 37초 988에 주파해 홍콩의 루엥보이를 약 7초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주미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아시아선수권 개인추발 4연패에 성공했다.

조선일보

엄세범이 1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아시아사이클트랙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대한자전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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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부문 역시 남녀 동반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했다. 엄세범(충북체고)은 남자 주니어 개인추발 결승에서 3km를 3분 17초 539에 주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아시아 신기록으로, 박상훈이 세운 3분 19초 112를 1초 이상 단축한 것이다.

신지은(대구체고) 역시 여자 주니어 개인추발에서 2km를 2분 25초 579로 달려 우승은 물론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웠다.

한편 민경호는 남자 엘리트 개인추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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