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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최민용 오열, 탈북자들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이만갑)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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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민용 오열 /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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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방송인 최민용이 오열했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는 최민용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는 북한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먼저 북한에서 어린 나이에 '꽃제비'가 된 탈북민이 나와 직접 겪은 실상에 대해 얘기했다. '꽃제비'란 북한에서 집 없이 떠돌며 구걸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 탈북민은 태어나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북한에서 아홉 살부터 각종 장사를 했던 또 다른 탈북민의 사연도 이어졌다. 어린 나이에 장사에 뛰어들어 몸을 혹사시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탈북민들의 처절한 생존기에 스튜디오에선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두 딸의 아빠인 MC 남희석은 어린 나이에 갖은 고생을 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녹화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최민용은 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녹화 도중 오열을 했다. 최민용을 울린 탈북민들의 슬픈 사연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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