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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전원주 “바람피운 남편, 오히려 내게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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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전원주가 남편의 막말로 서운했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이데일리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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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전원주는 ‘부부싸움 독이다 VS 약이다’를 주제로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주는 “부부싸움은 독이다”라며 “부부싸움을 하다 감정이 격해지면 말이 막 나오기 시작한다. 항상 말 조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가 남편이 예쁜 여자와 술 마시고 있다면서 오라고 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나가면 큰일이 일어날 거 같아 집에서 안정제를 먹고 편지를 썼다”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남편이 들어와서 편지를 건네준 뒤 방에 들어가서 울었다. 나중에 방을 뒤져보니 수첩이 나왔다”며 “직감적으로 그 여자의 전화번호가 있겠다고 느꼈는데 남편이 따라 들어오더니 등을 때리며 ‘난쟁이 똥자루 같은 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이 평생을 갔다. 그 사람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난다”라며 “그래서 부부지간에 말을 조심해야 한다. 부부싸움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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