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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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V-리그 최고의 센터로 군림했던 이선규(38)가 방송인으로 변신한다.
SBS스포츠는 이선규가 2019~20시즌부터 SBS스포츠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 ‘주간배구’ 패널로 고정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선규는 2003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뒤 2013~14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이후 2015~1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홈으로 팀을 옮겨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다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18년 2월에는 프로배구 역사상 남녀부 통틀어 두 번째로 개인통산 1000블로킹을 달성하는 등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이름을 날렸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선규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주간배구’ 1회 방송부터 패널로 합류해 SBS스포츠 해설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을 살려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주간배구’는 한 주간의 배구장 소식을 전하는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고나계자는 “이선규의 합류를 통해 ‘주간배구’가 코트 위 현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채워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규는 “몸이 아닌 입담을 통해 팬들에게 배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배구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어서 설레고,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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