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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지방간, 방치하면 간암까지... 왜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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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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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알코올성/비알코올성으로 나뉘는 지방간 원인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빨리 치료하면 회복 가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돌아오는 일요일인 10월 20일이요. 간의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지나치게 대담한 사람을 보면 '저 사람 간이 부은 거 아냐?' 이런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실제로 간에 지방이 쌓일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거 맞습니까?

◆ 신현영: 똑똑하신데요. 간이 붓는 흔한 질환 중의 하나가 지방간이거든요. 지방간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데요. 간이 배 밖으로 나올까 봐 걱정이 됩니다.

◇ 이동엽: 간을 꺼내서 무게를 잴 수도 없는데, 지방간인지 어떻게 아는 거예요?

◆ 신현영: 간접적인 방법으로 알 수 있어요. 영상의학과 검사가 있거든요. 초음파검사, 간스캔, 복부CT 이런 것들로 알 수 있고요.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조직검사를 할 수도 있죠. 지방이 많으면요. 영상검사에서 뿌옇게 보이는 정도, 이것을 보고 간접적으로 지방이 얼마나 축적됐는지 가늠해볼 수 있거든요.

◇ 이동엽: 그런데 지방간은 왜 생기는 겁니까?

◆ 신현영: 지방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 그리고 술과 관계없는 비만·당뇨·고지혈증 이런 대사질환과 관련돼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거든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요. 비만이나 당뇨병, 이런 대사증후군을 해결하면서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지방간 치료를 빨리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신현영: 근본적인 원인 해결해야겠죠. 술을 많이 드셔서 그러신 분들은 금주를 하셔야 하고요. 만약에 기저질환이 있다. 이런 것들은 치료를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요. 식이요법, 운동요법, 그래야 더더욱 인슐린 저항성, 이런 것들이 해결되면서 지방간도 같이 좋아질 수 있는 거죠.

◇ 이동엽: 그렇군요. 지방간을 빨리 치료 안 하면 간암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까?

◆ 신현영: 예, 맞습니다. 지방간이 진행하면요. 간에 스트레스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염증이 유발되고요. 그러면서 간세포가 괴사되고 간암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반대로 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방간 단계에서 빠르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겁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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