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김세연이 ‘알콩달콩’ MC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TV CHOSUN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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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센스 있는 진행으로 '알콩달콩'을 이끌었다.
김세연은 17일 첫 방송된 TV CHOSUN 교양 프로그램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이하 '알콩달콩') 1회에 MC로 출연해 김성주와 진행 호흡을 맞췄다.
'알콩달콩'은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좀 더 슬기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정보 프로그램이다. 김세연과 김성주, 김환이 MC를 맡았고, 가수 정미애, 개그맨 이동엽,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민혜연이 합세해 웃음과 유익함을 모두 잡은 교양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프닝을 통해 '새내기 MC' 김세연은 "너무 떨려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처음이라)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각 패널이 준비한 VCR을 함께 보고, 건강과 법률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코너가 이어졌다. 김세연은 적절한 리액션과 멘트로 '알콩달콩'의 흐름을 매끄럽게 구성했다.
특히 '알콩 생활법률' 코너를 김세연은 "잘 먹고 잘 보고 잘 노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라고 소개했다. 첫 회에는 상속권에 대해 다뤄졌는데, 김세연은 똑부러지는 설명으로 '알콩달콩'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김세연은 "시청자 여러분도 혹시 모를 생활 속 분쟁을 대비해 '알콩달콩'을 시청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김세연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이던 지난 6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도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과 영어 실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알콩달콩'을 통해 김세연은 시청자들에게도 'MC 블루칩'의 매력을 알렸다.
한편 올해 20세인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장래희망은 일러스트레이터다. 지난 7월 열린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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