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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크리스탈 설리 빈소 3일 지켜…에프엑스 전원 발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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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왼쪽부터)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과 故 설리.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25·본명 최진리)의 빈소를 장례 기간 내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는 설리의 빈소를 방문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탈은 설리의 소식을 듣고 3일 슬픔 속에 장례식장을 지켰고 모든 절차를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설리는 오후 경기 성남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고 발인 역시 비공개로 이뤄졌다.

발인 과정은 해외 거주 및 활동 주이던 멤버 빅토리아와 엠버를 비롯해 루나, 크리스탈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금주 예정된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모두 취소했고, 엠버는 설리 사망 당일 새 앨범 작업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설리를 추모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SM 측은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고 생전 설리의 모습을 추억했다.

이어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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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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