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미용 기자] 임수향과 이장우가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우아한가'에서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허윤도(이장우)와 모석희(임수향)가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과거를 알고 있던 한제국(배종옥)은 모완수(이규한)에게 "살인은 처리해줄 수 있지만 MC그룹 후계자로는 만들어드릴 수 없다. 당신이 석희 母를 죽였잖냐"고 말했다. 놀란 모완수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바로 일어섰다. 한제국은 살인 현장에 있던 책과 와인잔을 자신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었다. 이어 한제국은 모완준(김진우) 취임식 준비에 힘썼다.
모석희(임수향)는 허영서에게 와인을 건네며 "올케가 좋아하는 와인이지 우리 엄마가 죽던 날 현장에 이 와인이 있었다"고 자극했다. 하영서는 "난 좋아하는 사람과만 먹는다. 솔직히 죽이고 싶었지만 살인자로 살기 너무 억울해서 못 죽이겠더라"고 대답했다. 이에 모석희는 "불행히도 하영서 말은 사실로 들린 단 말이야"라며 혼잣말을 했다.
한제국은 모완준을 찾아가 취임식을 준비하라고 말했고 기분이 좋은 하영서는 노래를 불렀다.모석희에게 "철없는 시누이가 수사하는 동안 우리 완준이가 회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총이 열렸고 모석희가 등장해 모왕표(전국환)왕회장의 딸임을 입증하는 유전자 검사서를 보여줬다. 이에 모완준 취임을 막았고 허윤도와 모석희는 모완준과 하영서를 제거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가족식사 모임을 가졌고 하영서와 모완준은 취임식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모완수는 "국내 최초 트렌스젠더 CEO"라며 자극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에 모석희는 나도 선물을 준비했는데라며 허변이 등장해 하영서와 모완준을 체포했다. 모완수는 안재림(박혜수)을 죽인 사람임을 자백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모완수의 죽음, 하영서, 모완준의 체포소식에 한제국은 허윤도에게 찾아가 "자네가 이겼다"고 말했고 주검사를 찾아가 취조를 받았다. 한제국은 "15년 전 사건은 물증이 부족하다. 모완수 도련님이 이미 죽어서 혐의를 찾을 수 없을 거다. 나 감옥에 넣고 싶잖아. MC와 무관하게 내 단독 행위로 해달라"고 말했고 이에 스스로 증거물을 제시하고 감옥행을 택했다.
이후 허윤도는 재심이 받아들였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재판장에서 힘없고 가난한 여인과 어린 소년의 꿈을 짓밟은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 이들에게 꿈을 되돌려달라며 강하게 변론했고 이내 모 임순(조경숙)의 무죄를 받아냈다.
모든 사건들이 해결되자 모석희는 미국으로 떠났고 시간이 지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허윤도(이장우)와 재회했다. 모석희는 허윤도에게 “국선변호사 한다며”라고 인사했고 모석희는 “하여튼 궁상은 미국에서 로스쿨 다녔는데, 변호사 자격증 못 땄다 법 체질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너한테 투자하려고, 투자가 아니라 프러포즈인가, 허윤도 법률사무소 어떠냐?”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허윤도는 “콜”이라며 모석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우아한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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