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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스윙키즈' 지아X채연, 박지은 단장 "서로 의식하고 경쟁"…라이벌 구도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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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박지은 단장이 지아와 채연의 경쟁 구도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tvN '꼬꼬마 골프 클럽 스윙키즈'에서는 아이들이 박지은 단장의 레슨에 맞춰 실력이 향상 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은 단장은 계속해서 힘 빼기 연습에 돌입했다. 공을 다리 사이에 넣고 스윙을 하는 것. 첫 번째로 토니가 도전했다. 토니는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완벽하게 스윙을 성공했다. 김국진은 "네가 여태까지 친 것 중에 제일 잘 쳤다"라고 칭찬했다. 토니는 "공에 집중이 돼 있어서 그런지 상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아이들이 도전에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은 "탱탱볼 효과가 정말 좋다"라고 감탄했다. 박지은 단장은 "아이들이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잘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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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눈 가리고 스윙하기였다. 눈을 안대로 가려서 자신만의 스윙을 만드는 훈련. 김국진은 "단장님 토니와 해나는 눈을 뜨고 쳐도 안 맞는다. 어떻게 눈을 가리고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도전은 토니안이었다. 토니는 한 번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은 단장은 "본 중에 가장 잘 맞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토니는 "앞으로 눈을 감고 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송해나였다. 송해나는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라고 말했다.

산만함을 보였던 석찬이는 재밌는 놀이처럼 골프를 즐겼다. 박지은 단장은 "놀이를 통해서 즐거운 게임으로 골프에 접근할 수 있게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석찬이는 눈을 가리고 쳤음에도 역대급 샷을 보이며 훌륭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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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단장은 "채연이와 지아는 서로 의식하면서 경쟁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지켜보는 게 재밌다"라고 말했다. 채연이와 지아는 친한 친구 사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경쟁상대로 의식하고 있다는 것. 채연이는 연속 샷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고 눈을 가리고도 완벽한 샷을 해내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지아였다. 지아는 "채연이가 너무 잘 쳤다"라며 부담스러워 했다. 하지만 지아 역시 실력은 뛰어났다.

두 사람의 긴장감에 토니는 "결승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아의 공은 잘 날아가긴 했지만 바닥을 치고 나가면서 연습때보다 못한 실력을 보였다. 지아는 "아이들 모두 1대 1로 레슨을 받았는데 몸이 아파서 참여를 하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지은 단장은 레슨에 참여하지 못한 지아를 위해 틈나는 대로 레슨을 하고 가르쳤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꼬꼬마 골프 클럽 스윙키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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