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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우아한가' 이규한 범행 자백->배종옥x문희경 감옥行.. 임수향x이장우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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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임수향x이장우가 다시 만났다.

17일 방송된 MBN'우아한가'에서는 모완수(이규한)는 범행을 자백했고, 모완준(김진우), 하영서(문희경), 한제국(배종옥)은 감옥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제국(배종옥)은 모완준을 찾아가 취임식을 준비하라고 말했고 기분이 좋은 허영서는 노래를 불렀다. 모석희에게 "철없는 시누이가 수사하는 동안 우리 완준이가 회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총이 열렸고 모석희가 등장해 모왕표(전국환) 왕회장의 딸임을 입증하는 유전자 검사서를 보여줬다.

이에 모완준 취임을 막았고 허윤도와 모석희는 모완준과 하영서를 제거하는 계획을 세웠다. 모완수는 한제국을 불러내 "휴머니스트인데 석희 엄마의 죽음을 모른 척할 수 없다. 자수를 하려니 한 상무가 자꾸 걸려서"라고 말했다. 이에 한제국은 "도련님은 좋은 영화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냐"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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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족식사 모임을 가졌고 하영서와 모완준은 취임식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모완수는 "국내 최초 트렌스젠더 CEO"라며 자극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에 모석희는 나도 선물을 준비했는데라며 허변이
등장해 하영서와 모완준을 체포했다.앞서 허윤도는 김부기(박철민)와 오광미(김윤서)와 함께 모완준의 페이퍼 컴퍼니 비리와 하영서의 미술품 은닉 범죄를 알아냈던 상황.

놀란 모완수는 모석희와 허윤도에게 "이제 내 차례인가"라고 말했고 허윤도는 "이제 진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모완수는 "허변, 내가 주태형 검사한테 뭐 하나 보내놨다. 얼른 가 봐. 석희 너도. 나는 앞으로 허변이 행복햇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두 사람은 주태형 검사실에서 모완수가 자백하는 영상을 봤고 주태형은 "모완수가 술마시고 찾아왔다. 두 사람에게는 자기가 말한다고 했는데 힘들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완수는 긴급체포이 발부돼 경찰이 들이닥쳤고모완수는 "아직 노래가 끝나지 않았다. 이 노래 끝나고 가겠다"고 말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실을 접한 허윤도와 모석희는 충격을 받았다.모석희는 "누구 마음대로 죽어. 15년 악착같이 살았으면 벌 받아야지 끝까지 지 멋대로. 나는 어떡하라고. 누구 마음대로 죽어. 나쁜 새끼"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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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완수의 죽음, 하영서, 모완준의 체포소식에 한제국은 허윤도에게 찾아가 "자네가 이겼다"고 말했다.이어 MC그룹 Top팀에서 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모석희와 허윤도는 모완수가 잠든 곳을 찾아갔고모석희는 가족 식사시간 때 차려 입고 등장한 모완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지막 가는 길에 차려 입고 온 거였다. 참 모완수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주검사는 모석희와 허윤도에게 "한제국이 아무도 모르게 종적을 감췄다 와인, 책. 모든 증거물이 사라졌다. 모완수의 증거만으로는 부족해"라고 말했다.그순간 한제국이 나타났다.한제국은 "다들 왜 이렇게 놀라냐. 인생으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한 것은 책임을 져야지. 그걸 회피하는 건 내 방법이 아니지"라고 당당하게 말한 뒤 주검사와 독대했다.

하지만 한제국은 "그것만으로는 나를 집어넣기 힘들 거야"라고 말했다.이어 재판이 이루어졌다.주검사는 증거물을 제출하며 "누군가 억울하게 15년간 누명을 썼다. 이어 한제국 상무는 모왕표 회장을 살해했다는 증인도 있다"고 말했고 이어 증인들이 나와 한제국의 범행을 낱낱이 고했다.

이에 한제국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최후 진술을 하지 않겠다"란 뜻밖의 대답을 해 모석희와 허윤도를 놀라게했다. 판사는 범행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한제국은 앞서 주검사에게 "15년 사건은 물증이 없다. 모완수 도련님이 이미 죽어서 혐의를 찾을 수 없을 거다. 나 감옥에 넣고 싶잖아. MC와 무관하게 내 단독 행위로 해달라"고 말했던 상황. 이에 스스로 증거물을 제시하고 감옥행을 택했다.

이후 허윤도는 재심이 받아들였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재판장에서" 힘없고 가난한 여인과 어린 소년의 꿈을 짓밟은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 이들에게 꿈을 되돌려달라"며 강하게 변론했고 이내 모 임순(조경숙)의
무죄를 받아냈다. 허윤도는 Top에 복귀했고. 직원들에게 다시 잘 만들어보자고 얘기했다. 모석희는 파티를 열어 사람들을 초대했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모석희는 입원한 모철희를 찾아갔다. 누워있는 모철희를 보며 "예전에는 늘 언제오나 기다렸다당신을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당신 동생, 석희는 이제 미국으로 떠난다"며 혼잣말을 했다.
이어 정윤자(박현숙)에 "잘 부탁한다"고 말한 뒤 병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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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간 모완준은 그제서야 모완수가 준 브런치 선물을 열어보고 이내 눈물을 흘렸고 하영서 역시 모완수가 그린 그림을 부여잡고 완수의 이름을 부르며 "내 새끼. 엄마가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몇 년이 지난 후, 허윤도는 미국에서 돌아온 모석희와 재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우아한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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