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희생양 최고운, 손담비였나? 까불이 정체 밝혀지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동백꽃 필 무렵’ 시신의 정체가 손담비임을 암시했다.KBS 방송캡처


'동백꽃 필 무렵' 시신의 정체가 손담비임을 암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시신의 정체가 최고운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향미(손담비)는 "어, 캣맘이시네. 용식이(강하늘)이 그 밥 누가 주나 궁금해하던데"라고 말했다.

앞서 황용식은 고양이가 없는 옹산에서 고양이 밥그릇에 사료가 채워져 있는 것을 의아해하며 캣맘을 까불이 용의자로 의심했다.

향미는 골목길을 지나가다 마주친 캣맘 곁에 앉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용식과 데이트 중인 동백을 쳐다보며 “저 언니 자꾸 예뻐지네. 저게 팔자가 피는 거지. 나도 코펜하겐 가면 저렇게 사랑 받고 살 수 있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이라고 신세를 한탄했다.

이후 방송 말미 이어진 장면에서는 강에서 시신이 발견된 현장과 함께 변 소장(전배수)은 지갑에 있는 주민등록증을 용식에게 보여줬다. 주민등록증에는 '최고운'이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었고 시신의 정체가 향미임을 암시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는 까불이 정체에 대한 추측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