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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울 KS 성사' 김태형 두산 감독 "키움은 투타 밸런스 좋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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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김태형 두산 감독과 주장 오재원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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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사상 최초로 서울 팀 간의 한국시리즈 매치업이 성사됐다.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상대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경계심을 드러내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SK와 3차전에서 10-1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3연승으로 가볍게 플레이오프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과 겨루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넥센이라는 팀명을 사용했던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 있는 두산. 김태형 감독은 키움의 승리가 확정된 뒤 "키움은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좋은 전력을 갖췄다"며 상대에 대한 예를 갖췄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하지만 우리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하나 돼 한국시리즈를 준비해왔다"며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우승하겠다.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안기겠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두 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22일 두산의 홈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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