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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SM, "빛나는 별이 된 설리…따뜻한 마음 영원히 간직할 것"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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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故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이었던 설리의 죽음을 추모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합니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설리와 ‘SMTOWN 일동’ 명의로 되어있는 글이 담겨있다. 데뷔부터 줄곧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온 설리였기에 안타까움이 배가 되고 있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1차 부검 결과 타살 혐의가 없다는 구두 소견이 전달됐다. 이에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 짓고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설리의 발인식은 오늘(17일) 소속사 관계자들과 동료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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