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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팝업TV]'골목식당' 튀김덮밥집→수제카레집 탈바꿈...훈훈하게 둔촌동 솔루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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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이 훈훈하게 둔촌동 식당 골목 솔루션을 마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는 '서울 둔촌동' 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며 각 식당들의 최종점검 모습이 공개됐다.

옛날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으며 한층 더 달달해진 부부 관계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옛날 돈가스집은 손님들의 잔반 문제로 돈가스 크기를 줄여나갔고 이러한 해결책은 옛날 돈가스집에는 독이 됐었다. 백종원은 돈가스의 크기가 아닌 돈가스가 갖고 있는 느끼함이 원인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솔루션을 펼쳤다. 그 결과 옛날 돈가스집은 돈가스와 풋고추를 함께 제공했고 돈가스 크기는 커졌지만 잔반 문제는 줄어들며 성공적인 솔루션 결과를 보여줬다.

튀김덮밥집은 수제카레집으로의 업종 변환을 꾀했다. 앞서 '공덕 소담길' 편에서 카레를 선보인 바 있는 신화 앤디가 튀김덮밥집의 카레 신메뉴 만들기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 결과 사장님은 돼지고기 카레덮밥, 앤디는 해물 카레 수프를 탄생시켰다. 사장님은 12가지 향신료를 배합하며 열심히 메뉴 연구를 했고 동선 변화로 조리 시간도 줄였지만 아직 카레맛의 업그레이드가 추가 과제로 남았다. 시식단으로 등장한 조빈은 향신료 배합의 아쉬움을 언급하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원흠 역시 "최근 들어 먹은 카레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튀김덮밥집 사장님은 방송 초반 가게 운영의 기초부터 부족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아야 했지만 가장 큰 발전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솔루션을 마쳤다. 탁월한 실력에도 골목상권의 특성과 높은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모듬초밥집은 가성비를 잡은 초밥세트 단일 메뉴로 가게를 이어나갔다.

백종원은 사장님 초밥만의 특징과 장점을 손님들에게 한결 효율적으로 설명할 것을 권했다. 손님들은 9000원짜리 모듬 초밥 메뉴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초밥집 사장님 부부는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서울 둔촌동'편은 방송 초반 이번에도 난항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둔촌동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솔루션에 귀를 기울였고 문제의 본질에 차근차근 접근해가며 가게를 변신시켜나갔다.

그 결과 '서울 둔촌동'편은 훈훈하게 최종점검을 마무리하며 솔루션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누리꾼들은 실력이 있음에도 초밥이라는 메뉴 특성 때문에 가격 고충을 토로하던 초밥집 사장님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방문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다음주부터는 '정릉 아리랑 시장'편이 방송된다. '골목식당'은 예고편에서 장사가 12번 망한 가게도 있다는 사실과 요리, 장사, 관리 모두 엉망인 식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다른 폭풍을 예고, 궁금증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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