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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아직 건재한 '박항서 매직'…베트남, 예선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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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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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FIFA 랭킹 99위인 베트남은 167위로 한수 아래인 인도네시아를 초반부터 압도했습니다.

전반 26분 코너킥 기회에서 도주이마인이 먼저 인도네시아의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문전 혼전 중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해 박항서 감독을 기쁘게 했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10분에는 인도네시아 수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꾸에 응옥하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6분 뒤에는 띠엔린이 쐐기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39분 1골을 따라가는데 그쳐 베트남은 3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태국과 1차전 무승부 후 2연승을 달리며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를 2대 1로 누른 태국에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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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20위로 아시아 최강인 이란은 FIFA 랭킹 101위인 약체 바레인에 덜미를 잡히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란은 후반 20분 수비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바레인의 모하메드 알 하르단이 이것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이란은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바레인 수비망을 뚫지 못한 채 결국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란은 이로써 2승 1패, 승점 6점으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한 이라크와 바레인에 이어 조 3위로 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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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가 벨기에의 키머 코페얀스를 2대 0으로 가볍게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두 차례 윔블던 우승으로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던 앤디 머리는 지난 1월 고관절 수술을 받고 최근 복귀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내년 1월 호주오픈 출전을 목표로 화려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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