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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1회 7득점' WSH, 4승 무패 창단 첫 WS 진출 [N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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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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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격파하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워싱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유격수)-애덤 이튼(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후안 소토(좌익수)-하위 켄드릭(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빅토르 로블레스(중견수)-얀 곰스(포수)-패트릭 코빈(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3루수)-호세 마르티네스(우익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마르셀 오즈나(좌익수)-야디에르 몰리나(포수)-폴 데종(유격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콜튼 웡(2루수)-다코타 허드슨(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워싱턴은 1회 7점을 뽑아내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두들겼다. 트레이 터너의 우중간 안타, 애덤 이튼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무사 1,3루 득점 기회를 마련한 워싱턴은 앤서니 렌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고 소토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하위 켄드릭이 고의 4구로 걸어나가고 라이언 짐머맨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또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워싱턴은 로블레스의 우전 안타, 얀 곰스의 좌전 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선발 다코타 허드슨 대신 아담 웨인라이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코빈의 희생 번트에 이어 터너의 2타점 좌전 안타로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4회 2사 후 야디에르 몰리나의 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5회 무사 만루서 토미 에드먼의 2루 땅볼과 호세 마르티네스의 2타점 2루타로 4-7로 추격했다.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2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워싱턴 타자 가운데 트레이 터너(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후안 소토(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얀 곰스(4타수 1안타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은 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실점(4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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