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 사진=KBS2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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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녹두전'에서 배우 장동윤, 김소현이 첫 입맞춤을 나누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연출 김동휘)은 전국 가구 기준 5.0%,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동주(김소현)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전녹두(장동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차율무(강태오)는 전녹구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동동주와 전녹두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술에 취한 동동주가 전녹두에게 연모하는 이가 있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어 전녹두를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앵두(박다연)이 나타났고, 전녹두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차율무에게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이를 지켜보던 동동주는 묘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앞서 전녹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은 연못가에서 재회했다. 전녹두는 동동주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동동주는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동동주가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사이에도 전녹두의 다정함에 끌렸다. 전녹두는 과거 트라우마로 어둠을 두려워하는 동동주를 위해 문을 가리고 붉을 밝혀주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날 밤 전녹두 역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거침없이 직진했다. 그는 동동주에게 "내가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동동주는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자 옛 정인인 차율무의 핑계로 거절하려했다. 이에 전녹두는 "그놈은 너 봐도, 너는 그놈 안 봐. 네가 보는 거 나야"라고 기습 입맞춤을 시도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차율무가 목격해 전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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