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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휴스턴, 양키스 꺾고 ALCS 2승1패…콜 7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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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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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게릿 콜의 호투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휴스턴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ALCS 2승1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ALCS 1승2패에 머물렀다.

휴스턴 선발투수 콜은 7이닝 4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튜베와 조쉬 레딕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4.1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휴스턴이었다. 1회초 1사 후 알튜베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휴스턴은 2회초 선두 타자 레딕이 1점 홈런을 작렬해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흐름을 잡은 휴스턴은 7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볼넷과 알튜베의 우전 안타, 알렉스 브레그먼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휴스턴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추가해 4-0까지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양키스는 8회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휴스턴은 이후 마운드에 윌 해리스와 로베르토 오주나를 투입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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