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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3회까지 5K 완벽투' 산체스, 4이닝 6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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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앙헬 산체스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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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가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산체스는 15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산체스는 경기 초반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1회초 서건창과 김하성을 각각 좌익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회까지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의 연속 홈런으로 3득점 지원도 받았지만, 위기를 맞이했다.

4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와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연달아 내줬다. 2루주자 김하성이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들던 중 김강민의 강한 어깨에 막혀 홈에서 아웃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되면서 한숨 돌렸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2루 상황에서 김웅빈과 김규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내줬다. 이어 5회초에 김혜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서건창에게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3-4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김하성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후속 이정후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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