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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류현진, 콜-범가너와 FA 톱3...TEX, 선발 필요”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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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워싱턴 D.C.(미국), 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LA 류현진이 롱토스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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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MLB.com의 텍사스 담당 기자인 T.R. 설리번은 류현진(LA 다저스)을 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게릿 콜(휴스턴),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함께 톱3 선발 투수로 평가했다.

MLB.com의 텍사스 구단 홈페이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담당 기자가 답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한 팬은 “레인저스는 다음 시즌 어떤 투수들을 볼 수 있을까요.잭 휠러나 댈러스 카이클은 어떤가요”라고 질문했다.

텍사스 선발진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고, 올 시즌 후 FA가 되는 휠러(뉴욕 메츠), 카이클(애틀랜타)을 영입하는 것은 어떨지 물어본 것이다.

이에 텍사스 담당 기자 설리번은 “두 선수 모두 영입이 가능하다면 환영이다. 그러나 휠러가 카이클보다 더 높은 등급이다. 휠러는 29세이고, 평균 96.7마일(155.6km)의 직구를 던진다. 올 시즌 9이닝당 탈삼진 8.98개를 잡았다. FA 선발 투수의 톱3인 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다음으로 차선 그룹에 휠러가 들어간다"고 평가했다. 휠러를 언급하면서 류현진은 톱3 선발로 평가한 것.

이어 설리번 기자는 "텍사스는 랜스 린, 마이크 마이너와 함께 하기 위해 최소한 2명의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 선발을 영입해야 한다. 너무 많은 젊은 투수들에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린은 33경기에서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7, 246탈삼진, 마이너는 32경기에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 200탈삼진을 활약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린과 마이너를 제외하고는 아리엘 주라도(7승 11패 평균자책점 5.81), 아드리안 샘슨(6승 8패 평균자책점 5.89)가 선발로 15~18경기 뛰었다. 이 밖에 선발로 10경기 이하 등판한 투수가 15명이나 된다.

선발 투수가 필요한 텍사스가 FA 시장에서 선발 자원을 영입할 지, FA 류현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지 흥미롭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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