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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1년 전 악몽 지우기…SK 김광현, 키움과 PO 1차전 1회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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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광현이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키움과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선발 등판한 SK 김광현이 1회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1회 초 리드오프 서건창에게 내야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하성과 8구 승부 끝에 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3번 이정후과 승부에선 중전 안타를 허용했는데 1루 주자 서건창이 3루를 향한 사이 이정후가 2루까지 달리려다가 다시 1루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잡혔다.

준PO MVP인 키움 4번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2사 1,3루에서 다음 타자 제리 샌즈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키움을 상대로 2경기 26.2이닝을 던져 2승2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8경기(75이닝) 4승3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다. 다만 지난 시즌 PO 1차전에서도 키움을 상대했는데 당시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1년 만에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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