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리그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아샤올루.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새 외국인 선수 올루세이 아숄루(31)를 영입한다.
오리온은 10일 부산 kt와 경기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팀 전력에서 제외된 마커스 랜드리 대신 아숄루를 영입, 19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태어난 아숄루는 키 201㎝ 포워드로 미국 오리건대를 나왔으며 스페인, 프랑스, 일본, 필리핀, 캐나다 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나이지리아와 캐나다 이중 국적을 보유한 그는 최근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으며 평균 22.6점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오리온은 16일 창원 LG와 경기에는 외국인 선수를 조던 하워드 한 명만 기용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경기를 뛴 선수라 경기 감각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디컬 체크,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야 경기 출전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1승 3패를 기록 중인 오리온은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랜드리 없이 외국인 선수를 하워드 한 명만 기용하고도 개막 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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