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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하기비스' 태풍 영향으로 훈련장 잠긴 J리그 쇼난 벨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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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물에 잠긴 쇼난 벨마레 훈련장 모습. 출처 |쇼난 벨마레 트위터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일본 J리그(1부) 쇼난 벨마레의 훈련장이 물에 잠겼다.

쇼난 벨마레는 1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훈련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 열도를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0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대 풍속 180㎞와 많은 양의 강우를 동반한 태풍이었기에 열도 곳곳에서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축구팀도 태풍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쇼난 발마레는 강가 옆의 훈련장이 물에 잠겼다. 구단 측은 “쇼난의 그라운 상황에 많은 걱정을 해줘서 감사하다. 불행하게도 보다시피 (훈련장이)침수 됐다”며 “물이 빠지지 않는 이상 상황을 모르기에 여러분에게 뭔가 지원을 부탁할 때 안내하겠다”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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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이 물에 잠기기 전 골대를 옮기는 쇼난 벨마레 선수들. 출처 |쇼난 벨마레 트위터 영상 캡처


한편 쇼난 구단 측은 태풍 상륙 전 그라운드의 골대를 비롯한 장비들을 사전에 치워놓는 등 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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